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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대표 ‘지역발전위해 여당뽑아달라’
10일 광진(을)과 광진(갑)지원유세. ‘야당이 발목 잡아 경제, 일자리 어렵다’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6/04/11 [10:01]

4.13 국회의원 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일요일인 10일, 수도권을 돌며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광진갑,을 선거구를 찾아 정송학 후보와 정준길 후보를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 10일 광진을선거구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김무성 대표가 정준길 후보, 유준상 전 의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번 선거 들어 처음으로 광진구를 찾은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경 자양4거리에서 정준길 후보 지원유세를 한 후 곧바로 아차산역인근 어린이대공원 후문으로 이동해 2시 45분부터 정송학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 대표가 유세를 진행하는 동안 갑과을 각각 수백명의 당원, 지지자, 시민들이 김 대표의 연설을 지켜보았다.

 

김무성 광진을선거구 지원유세에서 “광진구는 과거만 하더라도 서울에서 부유했던 동네였다. 그런데 지금 강 건너 잠실에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이 들어서고 왕십리도 최근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만 광진은 주춤하고 있다.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되어 정체되고 있다. 광진주민들이 20년 동안 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주었지만 지역발전은 좀 소홀히 하는 것 같다. 국회의원이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지역발전에도 신경 써야 한다. 광진이 발전하려면 능력있고 열정있는 여당국회의원이 필요하다. 광진발전이 정체되어 있어 여당의 일 잘하는 정준길을 특별히 보냈다. 정준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광진갑 지원유세에서는 “광진구가 과거 잘나가는 동네였지만 지금은 정체되어 있다. 중앙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라 광진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아 광진구의 발전을 10년정도 앞당겨보자. 의료행정타운이 완성되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노력한 정송학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이 거대한 사업도 빨리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에 꼭 필요한 후보를 내기 위해 국민경선제를 실시해 이 지역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정송학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었다. 여러분이 당선까지 책임져 달라. 광진에 대해서는 정송학 후보가 구청장 하면서 노력했다. 광진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에서 예산도 가져와야 하는데 집권여당 후보가 낫지 않겠는가.”라며 정송학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갑선거구 지원유세에서 정송학 후보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김무성 대표     © 디지털광진

 

 

아울러 갑과 을의 지원유세에서는 “우리나라는 6.25의 폐허위에서 세계 6위의 수출대국이 되었다.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려면 노동개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노동개혁법을 야당에서 반대해서 못하고 있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발전육성법을 발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법이 통과되면 79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중장년층들이 취업을 해야 하는데 비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기간제법, 파견법도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다. 안보도 중요하다. 안보제일정당은 새누리당이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을 하면 수억불이 올라가 핵폭탄 만든다고 반대했다. 개성공단에 1억불씩 올라갔다. 전세계에서 제재에 나섰고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을 중단시키는 결정을 내렸는데 문재인 대표는 ‘그럼 북한하고 전쟁하자는 거냐’고 말했다. 1억불 넘는 돈이 더 올라가 핵폭탄을 더 만들라는 것 아닌가. 이번 총선에서 이기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한다고 한다. 안보를 포기한 정당이다. 세계에서 테러가 빈발하고 있어 테러방지법을 만들려고 했는데 이를 반대했다. 국민들이 테러를 당해도 좋다는 것 아닌가. 안보가 제일이다.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도 살고 일자리도 나온다. 19대 국회가 식물국회라고 욕을 먹었다.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키려 해도 국회선진화법이 발목을 잡았다. 이는 야당 내의 운동권 세력 탓이다. 운동권 세력들은 정치를 하지 않고 투쟁만 한다. 상대방을 적으로 보고 적을 죽여야 우리가 산다고 한다. 이 사람들은 박근혜 정권이 망해야 다음대선에서 이긴다는 망상을 갖고 있다. 친노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안철수, 김한길 의원이 탈당했다. 김한길 의원이 불출마까지 한 것을 보면 서글프다. 3일 동안 표를 잘 지켜달라. 집권당 국회의원이 되면 광진을 잘 발전시킬 것이다.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선진 1등 국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을)과 (갑)선거구에서 각각 20분 정도 머물면서 지원유세를 펼쳤으며, 유세가 끝난 후에는 곧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김무성 대표가 이동한 후 정준길 후보와 정송학 후보는 그 자리에서 연설회를 계속 이어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광진갑,을선거구 지원유세 이모저모] 

 

▲ (을)선거구 지원유세에서 정준길 후보를 업어주고 있는 김무성 대표. 김 대표가 연설을 마친 후 차량에서 내려가자 사회자가 '후보 한법 업어주셔야죠'라고 말했고 지지자들이 '업어줘'을 연호했다. 이에 김 대표는 다시 단상에 올라 정준길 후보를 업어주었다.     © 디지털광진

 

▲ 정준길 후보 지원유세를 지켜보는 사람들     © 디지털광진

 

▲ 김무성 대표가 떠난 후 계속 연설회를 이어가는 정준길 후보     © 디지털광진

 

▲ 갑선거구에서 정송학 후보 지원연설을 하고 있는 김무성 대표     © 디지털광진

 

▲ 김무성 대표의 연설을 지켜보는 사람들     © 디지털광진

 

▲ 연설하고 있는 정송학 후보     © 디지털광진

 

▲ 정송학 후보의 두 딸이 율동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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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1 [10:0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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