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다양한‘독서교실’을 운영한다.
▲ 지난해 진행되었던 자양4동 여름방학 독서교실 모습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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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구립도서관 4곳에서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별 사서 및 전문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책 읽기 및 독후활동으로 진행된다.
먼저, 광진정보도서관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동 1층 이야기방에서‘과학으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여름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모기퇴치 팔찌, 제습기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학 실험을 실시한다.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이야기극장에서‘지구를 살리는 생태 여행가’라는 주제로 수업이 열린다. 학생들은‘고물상 할아버지와 쓰레기 특공대’라는 작품을 읽고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방법에 대해 독후활동을 한다.
그림책을 통해 북아트, 요리교실, 연극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싶다면 자양제4동도서관에서 진행하는‘풍덩풍덩! 그림책속에서 놀기’에 참여해보자.
또한 구의제3동도서관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해 IT기술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건축을 배워보는‘미래를 꿈꾸는 건축학교’를 진행한다. 과정 종료 후에는 참여 우수자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gwangjinlib.seoul.kr)를 참조해 관심 있는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어릴 때 형성된 올바른 독서 습관은 평생의 독서습관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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