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16일 이후 광진구의 일일확진자가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17시 기준 광진구의 4월 코로나19 확진자는 152명, 총 확진자는 1143명을 기록하고 있다.
▲ 21일 17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상황알림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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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20일 해외입국(1132번), 광진구 확진자 가족(1133번),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주민 4명(1134번, 1135번, 1136번, 1137번), 타지역 직장동료 접촉(1138명), 광진구 확진자 접촉(1139번) 등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21일에는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주민(1140번, 1143번), 광진구 확진자 가족(1141번), 타지역 지인 접촉(1142번) 등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1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광진구의 4월 확진자는 1일 3명으로 시작해 2일과 3일 이틀 연속 5명을 기록했지만 4일 7명(당초 8명으로 집계됐으나 1명이 서울시 기타로 분류됨)으로 증가한데 이어 5일도 7명으로 이틀 연속 5명을 초과했다. 6일에는 5명으로 다시 5명 이하로 확진자가 줄었고 7일에는 2명까지 감소했다. 8일에도 4명으로 5명 이하를 유지했지만 9일 6명, 10일 6명으로 다시 5명을 넘어섰으며 11일 13명, 12일 16명, 13일 10명, 14일 11명으로 4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15일 6명을 기록하면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16일 다시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이후 17일 9명, 18일 8명, 19일 7명, 20일 8명 등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17시까지 광진구의 4월 확진자는 152명, 총 확진자는 1143명으로, 21일까지 일일 평균 확진자는 7.24명을 기록하고 있다.
광진구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인모임과 가족모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민들께서는 한집에 한사람 반드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지인모임, 따로 사는 가족 만남 자제하기를 함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5월 2일까지 유지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은 유지된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