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광진구의 코로나 확진자가 5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3일 광진구의 확진자는 10명을 기록했으며, 4일 18시 기준 광진구의 5월 확진자는 23명, 총 확진자는 1251명을 기록하고 있다.
▲ 5월 4일 18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현황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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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5월 3일 광진구 확진자 가족 6명(1236번, 1237번, 1239번, 1241번, 1242번, 1243번), 감염경로 미확인(1238번), 은평구 지인 접촉(1240번), 광진구 확진자 지인 접촉(1244번), 타지역 직장동료 접촉(1245번) 등 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4일에는 감염경로 미확인 2명(1246번, 1248번),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1247번, 1251번), 확진자 접촉 추정 2명(1249번, 1250번)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4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광진구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4월 26일부터 5월 4일 사이 중곡2동 경원사우나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 5월 4일 18시 기준 자양중학교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1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5월 들어 광진구의 확진자는 1일 1명을 시작으로 2일 6명 등 지난달 29일부터 4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3일 확진자가 10명을 기록하면서 5일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4일 18시 기준 광진구의 5월 확진자는 23명, 총 확진자는 1251명이다.
광진구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감염이 지인모임과 가족모임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구민들께서는 한집에 한사람 반드시 검사받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지인모임, 따로 사는 가족 만남 자제하기를 함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5월 23일까지 유지되며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이 일주일 연장돼 5월 9일까지 운영된다. 소중한 가족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특히 3밀(밀집, 밀폐, 밀접)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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