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진구 최종 투표율이 51.4%로 집계됐다.
▲ 사진은 지난달 27일 화양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 모습 ©디지털광진
|
이와 같은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 58.50%에 비해 7.1%나 낮아진 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무관심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별투표율에서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던 동의 투표율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자양3동이 59.40%로 광진구 15개 동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광장동(58.51%), 구의3동(57.44%), 자양2동(53.92%), 구의2동(52.42%), 중곡4동(51.69%)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그 동안의 각종 선거에서 투표율 최하위를 기록했던 화양동이 이번 선거에서도 38.84%로 가장 낮았고 군자동이 47.70%, 중곡1동이 47.74%, 중곡2동이 47.81, 중곡3동이 48.34% 순으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투표율이 낮은 동은 대부분 이전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지역이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는 광진갑이 51.31%, 광진을이 50.30%로 거의 같았다. 이번 선거 광진구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50.9%보다는 약간 높지만 서울평균 53.2%보다는 다소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