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진구 각 전통시장별로 개최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맥주, 막걸리 축제가 22일 자양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 전통시장 맥주축제가 22일 자양한강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각 전통시장별로 이어진다. 사진은 22일 개최된 자양한강전통시장 축제 난타공연 모습 © 디지털광진
|
자양전통시장상인회(회장 서정임)에서는 22일 오후 ‘쇼미더(SHOW ME THE) 자양한강’ 전통시장 축제를 개최하였다.
자양한강전통시장은 1973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3월에 상인회의 의견을 반영해 ‘능동로 골목시장’에서 ‘자양한강 전통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시장 안 사거리에 무대를 마련했다.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야외 테이블에는 야시장 먹거리 부스와 맥주 부스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맛 나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로 채워진 행사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로 북적였다. ▲시장상인 요리대회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구민노래자랑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구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시장 출입구에 피난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광진경찰서와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축제를 준비해 주신 서정임 회장님을 비롯한 시장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자양한강 전통시장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내 관광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알리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한강 전통시장축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화양제일시장, 면곡시장, 중곡제일시장, 신성전통시장, 노룬산골목시장, 영동교골목시장, 자양전통시장 등 8개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이어진다.
▲ 공연에 박수를 보내는 축제 참가자들 © 디지털광진
|
▲ 축사를 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