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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의원,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일관된 입장 필요”
정근식 교육감, 후보시절 도입유에서 당선직후 축소도입, 국감때는 신중론으로 입장변화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4/11/06 [07:20]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4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정근식 교육감의 일관된 입장 정립과 적극적인 교육부와의 소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전병주 의원  © 디지털광진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AI디지털교과서는 2025년은 계획대로 도입하고 2026년 이후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교육감은 후보 시절에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유예해야 한다고 밝혔다가, 당선 직후에는 초중등 각각 1개 학년만 도입으로 입장을 바뀌었고, 국정감사에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고 지적하며 정근식 교육감의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교육부의 AI디지털교과서 검정 심사 합격 공고가 1129일로 예정되어 검정 합격 후 12월 경 교과서 선정을 완료해 1~2월에 교사 연수를 진행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 교육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전 의원은 교육청이 2025년도 예산안에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편성한 것도 서울시민에게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일부 교육청은 세수 부족을 이유로 AI디지털교과서의 1년치 예상 구독료의 약 30% 수준으로 최소 편성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병주 부위원장은 교육감은 서울교육의 수장으로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일관성 있는 입장을 교육부에 전달해야 한다도입에 따른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교육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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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6 [07:2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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