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은 이렇게 담가요' 전문요리강사로부터 김장담그는 법을 설명듣는 세종무지개봉사회 회원들 © 디지털광진 ◀ | | 한글교육에 목마른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화양동 소재'세종한글교육센터'(이사장 정병용)에서 수강생들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한글교육센터 다문화 가정 수강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세종무지개 봉사회'에서는 26일 한국의 김장담그기 문화도 익히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서 다문화가정 수강생들은 요리전문강사로부터 좋은 무와 배추를 고르는 법부터 김장소 만들기, 김장 버무리기 등을 교육받은 후 직접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주로 한국남자와 결혼한 외국여성들인 수강생들은 한국 음식문화의 중요한 요소인 김장을 담그며 한국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과 한국에 유학온 외국인 자취생, 그리고 수강생들의 가정에 전달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한국음식문화 체험을 위한 세종무지개봉사회의 이번 김장담그기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한국문화적응을 돕고 어려운 이웃도 도운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 되었다.
▶ 정성껏 배추에 김장소를 버무리는 작업을 하고 있는 봉사회원들 © 디지털광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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