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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교육센터에서 만학의 꿈을 키워요.
세종한글교육센터, 초, 중등과정 118명 입학식 개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2/03/06 [14:13]
지난 2006년 개교이래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어르신들의 한글교육에 힘써 온 세종한글교육센터(이사장 정병용)가 초등학교 학력인정 신입생들에 대한 입학식과 신설 중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 5일 열린 세종한글교육센터 입학식에서 정병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5일 세종한글교육센터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정병용 이사장을 비롯한 교육센터 관계자들과 대부분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 신입생들이 참가했으며, 김선갑, 문종철 서울시의원, 성동교육청 평생교육과장, 우천수 광진구청 교육지원과장도 참가해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입학생은 학력인증을 받는 초등학교 1-2학년 과정 90명과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중등과정 28명 등 총 118명이다. 중등과정은 지난달 22일 졸업식 당시 졸업생들의 더 배우고자 하는 요청에 화답해 건물 4층을 리모델링해 교육을 하게 되었다.
 
정병용 이사장은 입학식 인사말을 통해 "늦은 나이에 입학해 공부한다는 것이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할 수 있으며 여러분들이 자식들을 키운 열정으로 공부한다면 충분히 졸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부가 어렵더라도 빠지지 말고 열심히 해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세종한글교육센터는 지난달 22일 첫 학력인정 졸업식을 열어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그 이전에는 2008년부터 총 5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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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06 [14:1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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