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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 정기총회 열어
김준기 지부장 ‘해법(解法)이 있는 지부 운영되도록 하겠다’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3/03/09 [15:02]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지부장 김준기. 이하 광진구지부)가 8일 오후 6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3년 정기총회를 열고 공무원노조 설립인가 쟁취, 해고자 원직 복직 등 6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광진구지부를 ‘해법(解法)이 있는 지부’로 운영하겠다며 지부운영계획을 밝혔다.

 
▲ '광진구지부를 해법이 있는 지부로 운영하겠습지다', 지부깃발을 흔들어 보이는 김준기 지부장 (사진제공-광진구)  © 디지털광진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부 간부 및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종현 수석부위원장, 서울본부 권재동 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각 자치구 지부장, 그리고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등이 참가해 행사를 축하했다.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지부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 지금 공무원노조는 10년의 굴곡을 넘어 한발짝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다. 공무원노조 설립인가, 해고자 원직 복직, 임금의 현실화,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그리고 5ㆍ6급 근속승진 등 전 조합원의 열망인 6대 현안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해야 할 때다. 광진구지부 또한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멈춤 없는 지부로의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 이를 위해 보편타당한 인사와 실질적 복지수혜 등 근무조건을 향상시키고 불합리한 부분 등은 개선해 서로 마음을 열고 새로운 창의가 생성되는 보람된 직장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올해 광진구지부는 “해법(解法)이 있는 지부”운영이 되도록 하겠다. 필요한 문제는 집행부와의 적극적 소통을 전제로 하여 상호 가능한 접점을 찾아 한 올 한 올 해결하여 조합원의 바람에 결과물로써 보답하겠다. 조합원의 참여와 관심이 노조역량을 강화시키고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 약속하고 행동하고 성취하는 지부로 거듭나겠다. 성원과 관심으로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동 구청장     © 디지털광진

이어진 축사에서는 김기동 구청장, 정종현 수석, 권재동 본부장 등이 차례로 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광진구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활동보고, 2012년도 회계결산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3년도 광진구지부 사업계획(안), 예산(안), 광진구지부 상조회규칙, 광진구지부 동호회 지원규칙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광진구지부는 올해 사업의 기본방향을 공무원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 조합원 참여확대 및 조직의 확대강화,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근로조건 개선, 조합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실시, 상담신고센터 운영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타파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확립하는 한편, 조합원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 건설 및 조직의 확대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의 방침에 따라 구조조정 저지와 조합원 권익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이날 총회에는 지부 간부, 조합원 등 수백명이 함께 했다.     © 디지털광진
▲ 식전행사로 진행된 조합원들의 노래공연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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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09 [15:0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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