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대중화시대에 맞춰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가 광진구에서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지난 1일 진행되었던 스마트건강센터 개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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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돌봄플러스 사무국에서는 구의2동에 스마트건강센터를 열고 스마트건강관리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스마트건강관리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건강관리서비스 앱(안드로이드만 가능)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후 본격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5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스마트건강관리서비스는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 등 만성질환에적정한 운동과 식사관리 및 혈압, 혈당관리 등을 서비스한다. 가입 후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13주간 제공하며 건강센터내에 헬스센터를 운영해 가입자의 체력과 근력에 적합한 운동도 직접 지도해 준다.
서비스 가입자는 지도받은 운동이나 영양미션을 수행한 후 사진 등 증빙자료와 함께 스마트폰앱에 올리면 평가를 거쳐 월10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지급받은 포인트는 지역화폐 ‘광화’로 가맹점 6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건강관리서비스는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무상으로 시범서비스 중이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 건강관리에 관심있는 주민은 스마트건강센터(전화 452-0905)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소개받을 수 있다.
스마트건강센터는 “건강을 관리하지 않고 나이가 들면 의료비가 더 든다. 이는 국가차원에서도 손해며 건강보험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미리 건강을 관리 받으면 보다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스마트건강센터는 강원도 양구에서 처음 서비스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서비스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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