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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사회적경제를 위해.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춰크 13일 2018년 3차 정기총회 개최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8/02/14 [16:35]


 광진구 사회적협동조합들의 연대를 통해 협동경제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된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이하 광사넷. 이사장 전송배)가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정기총회를 열고 힘찬 도약을 결의하였다.

 

▲ 13일 열린 광사넷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사넷은 13일 오후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2015313일 창립한 광사넷은 현재 41개 조합원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월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1년을 준비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총회에는 정송배 이사장을 비롯한 광사넷 임원들과 조합원조직 대표자들, 광사넷의 협력파트너인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 광진마을공동체네트워크 이해남 대표, 광진복지네트워크 모은정 국장, 광진문화예술인네트워크 다락 서미경 대표도 함께 했다.

 

또한 전혜숙 국회의원, 광진구의회 김찬현 의장,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 등 지역정치인들과 광진구청 강호철 기획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광사넷 박용수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1부 기념식과 2부 총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회가 끝난 후에는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전송배 이사장     ©디지털광진

 

기념식에서 전송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사넷은 창립 3년차를 맞이하여 지난해 각종 위원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와협동을 진전시켰다. 또한, 사회적경제 돌봄특구사업을 통해 요양,영양,주거,정서돌봄 구축과 어르신 열린밥상 운영 등의 원스톱 노인돌봄사회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찾동지원단사업, 시민협력플랫폼사업, 도시재생희망지사업, 교육분과 마을학교사업 등 연계지원사업을 통해 네트워크 사업의 가시적 성과도 한 단계 발전시켰다. 마을과 집, 마을미디어협동조합 등 광진구에 필요한 신규 사회적경제조직의 기획 발굴 및 설립 지원을 통해 광사넷 회원기업의 업종다양성을 확보하는 한편, 상호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금의 진전을 이루었다.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공동노력으로 공동나눔공간을 마련하는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전 이사장은 올해는 지방분권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기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의식, 참여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며, 우리 광사넷은 협동사회경제방면의 사회적 역할 수행 및 안정적 기업 운영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구정참여를 이끌어 갈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회적경제를 존중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진지하게 토론하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 구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칠수 있는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다. 아울러 더 열심히 뛰어 자생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일자리를 창출하고 복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혜숙 의원, 김창현 의장, 김선갑 의원, 각 네트워크 대표, 강호철 국장은 축사를 통해 광사넷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 전혜숙 국회의원의 축사     © 디지털광진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 전송배 이사장을 비롯해 박태신(아리청정협동조합 이사장), 윤여운(광진주민연대 대표), 민동세(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이사장)이사와 김인선(동부여성발전센터 대표) 감사의 연임을 승인했으며, 김현주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출했다.

 

광사넷은 올해 사업으로 회원사 확대 및 정기운영위원회와 네트워크 파티, 조합원특별활동 분기단위개최 등 네트워크 조직사업, 지방선거 메니페스토협약식 추진 및 사회적경제조례 제정 추진, 공동사업 및 협업활성화, 협동기금 운용, 명함제작 등 공동서비스 개발 및 확대, 각 네트워크와 연계한 협업 및 판로개척, 온라인 플랫폼 안착 등 시장개발사업, 공통교육 확대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는 창립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광진지역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작업장, 민간단체 등 회원단체 41개 조직이 비교적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제 2018, 4년차를 맞이하여 사회적경제의 비상을 꿈꾸는 광사넷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광진 마을공동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총회 참가자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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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4 [16:3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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