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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숲에서 자연과 함께 자라요.
광진구, 아차산 생태공원 내 체험학습장에서 오감체험프로그램 운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4/18 [18:55]

광진구가 도심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숲과 함께 놀자 숲 어린이집을 지난 11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11일 진행된 개장식 모습     © 디지털광진

 

 

숲 어린이집은 천혜의 자연자원인 아차산을 숲 어린이집으로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서함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입학식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 뒤편 체험학습장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프로그램 참여 원아, 구관계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조밥나무를 심는 체험 행사도 열었다.

 

 

숲 어린이집은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 산불대피소 부근에 마련된 체험 학습장에서 운영된다. 2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집 아동 및 재가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월~금까지 12회 오전(10~12)과 오후(14~16)로 나눠 회차별 2시간씩 진행된다. , 재가 아동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다.

 

생태프로그램은 숲에서 자연물을 이용해 자유선택활동, 대소집단활동을 하면서 약 35종 자연을 체험할 예정이다. 월별로 꽃, , 열매를 관찰하며 봄철 움트는 숲의 변화를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는봄을 알리는 꽃, , 열매’, 숲에 서식하는 곤충과 동물을 탐색하고 사람과 동·식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져보는함께 사는 숲 : 곤충과 동물’,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를 들어보고, 자연물을 활용해 악기를 만들어 연주를 해보는숲 속 놀이’, 나뭇잎을 활용한 놀이체험, 나뭇잎의 변화와 나무 특성을 관찰하며 겨울철 숲의 변화를 예측해보는가을 옷을 잎은 나뭇잎등 사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생물들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 조밥나무를 심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구는 숲 어린이집이 야외에서 운영됨을 감안해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시 아동들이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사무실 겸 임시 대피소를 설치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나무의자, 물품보관함, 안내표지판 등 편의 시설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회당 아동 1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어린이집은 서울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care.go.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 홈페이지는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시 개인은 1만원·단체는 2만원의 연회비가 부과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전화 467-1827)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에도숲 어린이집 숲과 함께 놀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32개소 어린이집(협약 어린이집 18개소), 3,439(재가아동 160)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우리 어린이들이 숲 어린이집에서 자연과 접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알아가길 바란다. 우리 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가 어려움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숲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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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8 [18:5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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