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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해요.
광진문화원과 치매안심센터, 아동국악교육협회 손잡고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6/07 [20:01]

 

우리나라는 200071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200757일 한국은행이 펴낸 <고령친화산업의 현황과 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더욱 빨라져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2013-2033년 서울시 자치구별 장래인구 추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9년도에는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서 2032년에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의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광진문화원과 치매안심센터,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에서는 지역협력형 치매예방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4월 3일 진행되었던 광진문화원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개강식으로 본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디지털광진

 

 

이러한 사회변화 가운데 광진문화원(원장 양회종)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사회적기업인()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와 협력하여 고령화사회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협업형 치매예방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광진문화원을 대표기관으로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그동안 펼쳐온 치매예방 사업과 노인 문화예술활동지원, 노인 문화예술치유 사업의 성과들을 토대로 협업하는 사업을 제안하여 최종 선정됨에 따라 6월부터 진행되게 되었다.

 

특히 이 사업은 치매 예방 및 치매 위험단계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노화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저하에 보다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광진문화원과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에서 2개 프로그램 각 20회 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진문화원은 다양한 연령과 세대의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330여개의 문화예술 강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등록 관리>, <치매 원인확진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등을 수행하며 지역 내 치매 및 고위험 노인 조기발견을 통한 조기개입과 악화방지로 체계적 치료관리를 도모하고, 치매발생 감소·지연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는 2016년도부터 광진구 여러 사회적기업과 함께 <광진구 돌봄특구 클러스터 사업>을 수행하며, 재가노인들의 정서돌봄 및 치매예방을 위하여 국악기반 정서돌봄 활동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국악예술에 기반 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문예술강사가 경제적 어려움, 초기치매, 독거 등의 재가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6~2018년까지 누적인원 133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500회 이상 시행되었다.

 

광진문화원 양회종 원장은 고령사회에서 치매는 이제 부끄러운 질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본 사업이 향후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단위에서의 고령화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업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지역 내 민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 사업의 추진과 함께 광진문화원에서는 65세 이상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조기검진/기억력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진문화원 사무국(02-447-02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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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7 [20:01]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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