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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
15일 개관식. 19세 이상 성인발달장애인 30명 최대 5년간 교육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7/15 [18:38]

광진구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 15일 열린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자립·자활 기반을 조성하고자 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15일 개관했다. 광진구의 장애인 인구 12,578(20196월 말 기준) 중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973명으로 전체 장애인 인구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센터는 자양2동 구의역 인근 건물 내 2개 층, 560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센터 내부에는 강의실, 심리안정실, 예체능실, 상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됐으며, 이용대상은 만 18세 이상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입학 정원은 30명이다. 학업기간은 기본과정 2, 심화과정 2년에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이다.

 

세부 교육과정으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옷입기·식사준비 등 일상생활훈련과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사회적응훈련, 음악·미술·체육 등 문화·여가활동, 취업 및 직업적응훈련 등으로 생활에 기반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센터의 위탁운영법인인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종옥 대표, 홍수희 광진지회장, 장애인관련단체 대표, 서울지역 각 구 평생교육센터 관계자, 센터 관계자 및 가족 등이 함께 했으며,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전혜숙, 추미애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오현정, 김호평, 김재형 의원, 이종원 광진경찰서장 등도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미라클보이스 앙상블의 감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평생교육센터 입학증서 전달, 떡 케익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식행사가 끝난 후 내빈들은 센터를 둘러보았다.

 

김종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광진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서울시에서 12번째로 문을 열게 되었다. 센터는 지역의 중증발달장애인을 위한 소중한 곳으로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존중받으며 살아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30분의 발달장애인들이 인생에서 가장 존중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에 이어 추미애, 전혜숙 국회의원, 김선갑 구청장, 오현정 서울시의원, 홍수희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센터 개관을 축하하고 센터가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장애인 가정 지원 확대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늘 광진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개관도 그 노력의 결실이다. 발달장애인 분들이 평생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미라클앙상블보이스의 축하공연     © 디지털광진

 

▲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     © 디지털광진

 

▲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박정수 센터장     © 디지털광진

 

▲ 축하 시루떡 절단식     © 디지털광진

 

▲ 센터를 둘러보는 내빈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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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5 [18:3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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