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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발담그고 즐기는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23일 군자동-세종대 손잡고 세종대 거울연못에서 상생의 축제 열어.
 
디지털광진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의자에 앉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근 채 공연을 관람했고, 아이들은 물놀이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한편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지역 주민들이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 23일 저녁에 열린 한여름밤의 음악축제 모습. 이날 관객들은 물에 발을 담그고 공연을 관람하는 이색 체험을 했다.     ©디지털광진

 

 

군자동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덕일 주민자치위원장)에서는 23일 저녁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 거울 연못에서 군자동과 세종대가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음악축제를 개최하였다.

 

세종대학교와 군자동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 축제는 군자동주민과 세종대학교가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여 마련한 상생의 축제로 올해 처음 열리게 되었다. 특히 이날 축제는 장소가 발목정도 물이차는 거울연못에 객석을 설치해 관객들이 시원하게 발을 물에 담그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는 광진구청 김선갑 구청장과 세종대 배덕효 총장, 고양석 광진구의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 서덕일 위원장 등 군자동 직능단체장 및 회원, 주민, 세종대 학생 등이 함께 했다.

 

개회식에서 배덕효 총장은 한여름밤의 축제를 열게 되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세종대는 점차 발전하고 있으며,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이 또한 군자동 주민들의 덕이며 앞으로도 대학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많이 만들겠다. 대학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양석 의장은 우리나라에 많은 축제가 있지만 발을 담그고 앉아서 하는 축제는 여기가 처음일 것이다. 세종대와 군자동의 상생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으며, 서덕일 위원장은 세종대와 군자동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계곡에 발을 담그고 소주한잔 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는데 주민들과 함께 물에 발을 담그고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행복이다. 좋은 공연 장소를 제공해 주신 배덕효 총장님께 감사드린다. 광진구와 세종대는 4년간 100억의 예산을 지원받는 캠퍼스타운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세종대와 지역이 함께 상생의 롤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음악축제에서는 전국노래자랑 본선참가자와 세종대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참가하는 주민참여 공연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섹소폰, 판소리 등 초청공연도 진행돼 공연을 풍성하게 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통장협의회 등 4개 단체에서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으며, 호프 및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은 물이 찰랑거리는 거울연못에서 여름밤의 그늘 속에 물놀이를 즐겼다.

 

올해 처음 진행되었지만 군자동과 세종대가 함께 하는 한여름밤의 음악축제는 물에 발을 담그고 공연을 관람하는 축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하는 축제라는 특별함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벌써부터 내년 축제를 기대하게 만들 수 있었다.

 

한편, 군자동주민들과 세종대는 지난 2014년 세종대연구동 건립과 관련해 갈등을 빚은 바 있지만 20156월 갈등관계를 청산하고 세종대-광진구-군자동주민자치위원회 3자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서는 연구동 지하주차시설 60곳을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협역방안을 약속했다. 이어 2017년에는 광진구와 세종대는 서울시 종합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서울시 공모에 선정돼 현재 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 축제장 전경     ©디지털광진

 

▲ 물에 발을 담근채 공연을 보고 있는 사람들. 맨 앞줄 내빈들도 모두 바지를 걷었다.     ©디지털광진

 

▲ 공연장 뒤쪽에 마련된 먹거리 부스 옆에서 동네아이들이 뛰놀고 있다.     ©디지털광진

 

▲ 노래공연 리허설     ©디지털광진

 

▲ 공연을 관람하는 주민들 옆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공연에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 디지털광진

 

 

▲ 판소리 공연     © 디지털광진

 

▲ 무용, 민요공연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7/24 [14:2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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