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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 진행돼.
헬싱키 도서관 벤치마킹 활용방안과 거리가게 정비방안 답변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10/04 [19:47]

4일 열린 2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되었던 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과 추가질문이 진행되었다. 장길천 의원은 당시 핀란드 헬싱키 도서관의 벤치마킹 활용방안과 거리가게 정비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한 바 있다.

 

▲ 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에 답변하는 김선갑 구청장     © 디지털광진

 

 

김선갑 구청장은 총괄답변에서 먼저 헬싱키 도서관 벤치마킹 활용방안 관련질문에 답변드리겠다. 자양유수지 내 위치한 자양한강도서관은 지상3, 연면적 1,650규모로 1층 북카페와 로비, 2층 어린이자료실, 3층 일반자료실로 구성됐다. 기존 구립도서관과 달리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여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공간구성에 주력했으며, 특히 2층 어린이자료실에는 평상형 서가, 소파와 결합된 디자인서가, 부드러운 곡선형 의장 등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또 강의실, 동아리방, 멀티미디어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제공하여 토론, 강의, 동아리활동 등 구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복합문화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 답변한 후 뚝섬유원지역 자벌레는 서울시 시설로 지난 5월 내부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하여 도서열람, 소모임 등이 가능한 문화쉼터,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구청장은 거리가게 정비 및 활성화방안과 관련해 구는 기존 생계형 거리가게는 시민안전에 문제가 없으면 계도위주로 단속하고 있으며 신규발생은 절대 허용하고 있지 않다. 거리가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보행권유지와 거리가게 운영주의 생존권에 관한 문제가 양립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며 거리가게가 점용하고 있는 곳은 구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야 한다. 다만 운영주도 구민들의 보행불편이 야기되지 않는 범위에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구청장은 민선7기 거리가게 운영 기본 방향은 안전하고 깨끗한 관리, 거리가게 생존권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들에 대해서만 고려, 전매 및 양도 등 불법행위 단속 및 대응은 단호하게 추진하겠다. 건대역 주변에 대해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거리가게 주변 및 하부청소를 101일 실시했고 능동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96일 착수하여 금년말 완료할 계획이다. 환경정비 이후에도 권역별로 체계적인 환경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거리가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장의 총괄답변에 이어 진행된 보충질문에서 장길천 의원은 자양한강도서관 옥상에 테라스를 조성해 한강을 조망하며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지, 정보도서관 인테리어 공사 추진방향은 무엇인지, 자양3동에 도서관이 없는데 자벌레를 전문도서관으로 개조해 줄 수는 없는지, 거리가게에 타로가 32개나 되는데 문제는 없는지, 과태료를 체납한 거리가게 수와 대책은 무엇인지, 영업을 하지 않는 가게가 17(101일기준)인데 향후 추진방향은 무엇인지, 능동로 거리가게 설치 후 대청소 횟수는 몇회인지, 대표자가 교체된 거리가게는 몇 곳이며 거리가게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분은 몇 개인지, 노점상과의 상생을 위한 집행부의 조치는 무엇인지, 거리가게 부스의 이격이 넓어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데 대안은 없는지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옥희 행정국장은 현재 옥상공사는 완료됐다. 테라스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 도서관 환경개선 공사는 카페 확장공사와 멀티미디어실 환경개선, 주차장 바닥미장공사를 하고 있다. 자벌레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생각마루로 탈바꿈했다. 도서관으로 바꿀수 있는지는 요청하겠으며, 이와 별개로 전문도서관 확장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 장길천 의원(사진 왼쪽)과 이도우 건설교통국장이 일문일답을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도우 건설교통국장은 거리가게 영업은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미운영 사유를 파악해 정당하면 유예하고 아니면 철거를 검토하겠다. 체납한 곳은 14곳으로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9냔간 매매한 곳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담당 국장들은 의회 직접 답변에서 빠진 부분은 서면답변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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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4 [19:4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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