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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아차산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아차산 해돋이 산행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1/02 [09:59]

문재인 대통령이 경자년 새해 첫날인 1일 아차산 산행으로 2020년 첫 일정을 진행했다.

 

▲ 1일 아침 7시경 아차산에 오르던 문재인 대통령이 대성암 인근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중곡동 김기열 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디지털광진

 

 

청와대애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아침 6시부터 95분까지 ‘2019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아차산에서 해돋이 산행을 했다.

 

산행을 함께한 의인은 학교 화재 현장에서 학생을 구한 이주영 안동 강남초등학교 교사, 강원도 계곡에서 초등학생을 구한 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 휴무 날에 교통사고 부상자를 구한 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 성폭행을 하려는 범인을 제압한 가수 에이톤 임지현 씨, 자살을 시도하려던 사람을 구조한 박기천 씨, 신호 위반 차량 단속에 힘을 보탠 대학생 최세원 씨, 작년 설 근무 중에 순직한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아들 윤형찬 씨를 포함해 모두 7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행을 하며 시민들께 새해 인사한 뒤, “함께 새해를 맞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하고, 또 국민들께서 함께해 주신다면 작년보다는 훨씬 더 희망찬, 한 해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또 여러분들 집안에 행복 가득하면서 다들 건강하시길 빌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의인들은 산행을 마치고 청와대 관저로 이동해 떡국으로 아침을 함께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이날 아차산 산행은 사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구리시 대장간마을 쪽에서 대성암을 거쳐 아차산에 올라 정상까지 등산한 후 광진구 중곡동 뻥튀기골 쪽으로 하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차산 정상에서 의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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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2 [09:59]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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