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기관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중곡동교회, 올해도 이어진 사랑의 장학금.
송구영신 예배 올리며 첫 헌금으로 마련. 33명에 1,302만원 전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2/21 [18:27]

중곡4동 중곡동교회(담임목사 장철수)에서는 21일 오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지역의 중,,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중곡동교회 장철수 담임목사(가운데)가 이달원 중곡4동장(오른쪽)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중곡동교회는 2011년부터 매년 한해의 마지막 날인 12311130분경부터 송구영신 예배를 올리며 신도들이 낸 첫 헌금 전액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그동안 중곡동교회는 예배당에서 장학생들을 초청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지만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학생대표들만 초청해 간소하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중학생 4, 고등학생 13, 대학생 16명 등 33명의 학생들에게 총 1,302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곡4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장철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도들의 정성을 모아 지역의 학생과 나눌수 있어 매우 기쁘다.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힘은 꿈이 있기 때문이다. 어렵지만 꿈을 갖고 미래를 잘 이루어가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968년 중곡동에 자리 잡은 중곡동교회는 지난해에도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가을에는 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등 평소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장로들과 장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2/21 [18:27]   ⓒ 디지털광진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