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론조사 12회 중 고민정 후보 10회 앞서.
3월 한 달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분석
 
디지털광진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42일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맞붙은 광진()선거구는 서울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거구로 떠올랐다.

 

▲ 광진(을)선거구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진행되었던 12회의 여론조사에서 고민정 후보가 10차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26일 후보등록 당시 언론사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두 후보의 모습     © 디지털광진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광진()선거구는 종로, 동작()선거구와 함께 언론사들의 단골 여론조사지역이 되었다.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3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서울지역 여론조사등록 건수는 총 41회로 이중 광진()12차례나 되었다. 이는 대통령 후보끼리 맞붙은 종로 9, 판사출신끼리 맞붙은 동작() 9회 보다도 많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많은 횟수다.

 

고민정 후보와 오세훈 후보 외에도 광진()선거구에는 미래당 오태양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허정연 후보가 등록했지만 지금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 두 후보는 한 번도 포함되지 않았다.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지난 313일 미래통합당 공천이 확정됐으며, 고민정 후보는 19일 광진()선거구 공천이 발표되면서 두 후보의 보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었고, 첫 번째 여론조사는 32일 발표되었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29일부터 31일까지 광진을 유권자 5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첫 번째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 46.1% 오세훈 후보 42.0%로 고민정 후보가 4.1%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1일부터 2일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고민정 후보 35.9%, 오세훈 후보 38.5%로 이번에는 오세훈 후보가 2.6% 높았고, 뉴스핌이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에 의뢰해 32일부터 3일까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 번째 여론조사에서도 오세훈 후보는 48.2%38.6%를 기록한 고민정 후보를 오차범위( ±3.1%)를 벗어난 9.6%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얼마 뒤 KBS와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312일부터 14일까지 유권자 500명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고민정 후보가 43.3%, 오세훈 후보 32.3%(로 반대로 고 후보가 오차범위(±4.4%)를 벗어나 11%나 앞섰다.

 

앞서 실시된 4차례의 여론조사는 두 후보가 2차례씩 앞선 결과를 냈지만 이후 후보등록 전까지 실시된 6차례의 여론조사는 모두 고민정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는 중앙일보가 입소스주식회사에 의뢰해 310일부터 11일까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4.5%, 오세훈 36.8%(유선 20.4%, 무선 79.6%-면접조사)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14일부터 15일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1.7% 오세훈 39.8%(우선 4% 무선 96%-전화면접)

 

서울경제신문이 ()엠르에인퍼블릭에 의뢰해 320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0.9%, 오세훈 36.6%(유선 10.1%, 무선 89.9%-전화면접)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317일부터 18일까지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3.2% 오세훈 40.7% (무선전화면접)

 

시사저널이 ()모노커뮤니케이션즈에 의뢰해 323일부터 24일까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3.3%, 오세훈 39.3% (유선 23.8%, 무선 56.4%. ARS)

 

매일경제신문사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323일부터 25일까지 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민정 44.3% 오세훈 43.9% (유선 7.7, 무선 92.3%. ARS) 등이다.

 

이어 후보등록이 끝난 27일 이후 실시된 두 차례의 여론조사에서도 고민정 후보가 모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328일부터 29일까지 509명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고민정 47.1% 오세훈 43.3%. 기타 1.4% (유선 40% 무선 60%. ARS)로 고 후보가 3.8% 앞섰고, 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327일부터 28일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고민정 후보는 47.1%38.4%에 그친 오세훈 후보를 8.7% 앞섰다.

 

결과적으로 고민정 후보는 12차례의 여론조사 중 10차례나 오세훈 후보를 앞섰다. 하지만 10차례 중 1차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차범위 내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고 보기는 힘든 상황이다. 흐름도 시간에 따라 차이가 점점 커지거나 줄어들기보다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차이가 커졌다 줄어들었다 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다.

 

조사기관마다 들쭉날쭉 하기는 했지만 고민정 후보는 상대적으로 여성, 젊은층, 고학력, 진보층에서 지지가 높았고 오세훈 후보는 남성, 고령층, 저학력, 보수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지지를 받았다. , 구의원 선거구로 나눠 실시한 조사는 조사마다 달라 별다른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대부분의 조사에서 미래통합당보다 앞섰으며 고민정 후보는 정당지지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했고 오세훈 후보는 정당지지도보다 다소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사실 여론조사는 매 선거 때마다 언론사별로 경쟁적으로 실시되지만 결과의 정확도는 아직도 많은 신뢰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 또 앞으로 선거까지 2주 정도 남아있기에 현재의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어 선거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 전국최고의 관심선거구가 된 광진()선거구 투표함이 열리는 415일 누가 승리의 기쁨을 누릴지 전국민의 시선이 광진구로 모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20/04/01 [19:25]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