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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스윙보터 계속, (을)민주당계열 불패
국회의원선거 이모저모. 고민정 당선자와 추미애 의원 특별(?)한 인연
 
디지털광진
 

광진()선거구는 스윙보터선거구 명성을, 광진()선거구는 민주당 계열 정당의 불패신화를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또 광진구는 지난 20대에 이어 두 선거구 모두 여성이 당선됐다. 전혜숙 의원은 광진()선거구 최초로 같은 당 이름으로 재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 되었고 전혜숙, 고민정 당선자와 추미애 의원이 시댁과 얽힌 특별한 인연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광진구 당선자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제 21대 광진구 국회의원선거 전혜숙, 고민정 당선자 ©디지털광진

 

 

()스윙보터 명성 이어가, ()민주당계열 후보 불패의 전통 계속

광진()선거구는 17대 때부터 이어온 스윙보터(정치 상황과 이슈에 따라 지지 후보 선택을 달리하는 부동층 유권자를 의미한다. 항상 승리하는 정당의 후보가 당선되는 지역을 말하기도 한다) 선거구 명성을 지속하게 되었으며, 광진()은 민주당 계열 정당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게 되었다.

 

광진()선거구는 17대 김영춘(열리우리당), 18대 권택기(한나라당), 19대 김한길(민주통합당), 20대 전혜숙 의원 등 서울지역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정당의 후보가 모두 당선되었으며,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서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혜숙 후보가 당선되면서 어김없이 스윙보터선거구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다.

 

아울러 전혜숙 의원은 광진갑선거구에서는 같은 정당이름으로 재선에 성공한 첫 번째 당선자가 되었다. 과거 김영춘 의원이 16대와 17대 두 번 연속 당선됐지만 정당이름(한나라당, 열린우리당)이 달랐다.

 

광진()선거구는 고민정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1995년 분구 이후 민주당계열 후보가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게 되었다. 1996년 치러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추미애 후보가 당선된 이래 광진()에서는 16대 추미애(새천년민주당), 17대 김형주(열린우리당), 18대 추미애(통합민주당), 19대 추미애(민주통합당), 20대 추미애(더불어민주당), 21대 고민정 의원으로 이어지며 불패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 이전 선거까지 따져 봐도 현재의 광진()지역이 다수 포함된 성동() 또는 성동()선거구에서 신한민주당 박용만 의원이 85년과 88(통일민주당) 당선된 이래 199214대 때에도 민주당 강수림 의원이 당선되는 등 1985년 이후 30년 넘게 미래통합당 계열 후보는 단 한 차례도 당선되지 못했다. 그나마 광진()선거 사상 가장 적은 표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점은 광진()선거구가 과거와 같은 민주당계열 정당의 철옹성만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20대에 이어 당선자 모두 여성, ()은 여성후보 4번 연속 당선

또 이번 선거에서 광진구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 이어 기초자치단체 기준으로 여성의원이 100% 당선된 유일한 지역이라는 명성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선거의 지역구 당선자 253명 중 여성은 29명에 불과하며 그 중 2명이 광진구 당선자다. 광진구외에도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각각 두 명의 여성후보가 당선됐지만 송파 1, 고양 2명씩 남성의원이 포함돼 있어 100% 여성당선자는 광진구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아울러 광진()선거구는 지난 18대 추미애 의원을 시작으로 여성이 4번 연속 당선된 선거구로 기록되게 되었다. 전국 253개 선거구 중 여성후보가 연속으로 네 번 당선된 곳은 광진()외에는 영등포갑선거구(전여옥 1, 김영주 3) 밖에 없다.

 

고민정 당선자와 추미애 의원 시어머니는 같은 마을 출신 인연

광진()선거구 고민정 당선자와 추미애 현 광진()국회의원은 여성으로서 40세 전후의 젊은 나이에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는 공통점 외에도 시댁과 관련된 특별한 인연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시댁이 전라북도 정읍에 있다는 것이다. 추미애 의원은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에 시댁이 있고 고민정 당선자의 시댁은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현재는 정읍시 신태인 거주)라고 한다. 입암면과 감곡면은 정읍시 북동쪽 끝과 남서쪽 끝으로 거리가 꽤 멀다보니 아주 특별한 인연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추의원의 시어머니 고향과 고민정 당선자 시어머니 고향이 감곡면 대신리 풍촌부락으로 같다고 하니 보통 인연은 아닌 것 같다. 감곡면은 국회의장을 역임했던 김원기 전 국회의원의 고향으로도 유명 한데 광진()선거구 현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당선자의 시어머니가 같은 마을출신으로 서로 잘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하니 특별한 인연이 맞는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남의 딸, 호남의 며느리'인 광진()선거구 전혜숙 당선자의 시댁도 추미애 의원과 같은 정읍시 입암면 접지리로 같은 동네라고 한다.이쯤 되면 광진구에서 국회의원을 하려면 여성에 시댁이 정읍에 있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사입력: 2020/04/17 [17:32]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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