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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1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능동 20대 여성,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10일 확진판정 받아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6/10 [18:52]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에 1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후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지 2주만이다.

 

▲ 10일 현재 광진구 코로나19 상황 알림판     © 디지털광진

 

 

광진구에 따르면 15번째 확진자는 능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강남의 어학원 스터디그룹에서 춘천시 9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10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광진구 15번째 확진자는 확진판정 전인 7일에는 자택에서 머물렀으며 8일에는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코엑스짐헬스장에서 운동을 했고 9일 오전에는 스타벅스 군자역점과 코스모스 즉석떡볶이 등에서 스터디와 식사를 했다. 이 확진자는 9일,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데다 춘천 9번 확진자(9일 오전 확진판정) 확진판정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관계당국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구는 확진자 동선에 따른 장소는 방역 소독 및 휴점조치를 예정이며, 접촉자 1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를 안내했다. 특히 8일 코엑스짐헬스장 동시간대 이용자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광진구가 10일 오전 발표한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광진구 이동동선'에 나오는 확진자는 광진구 15번 확진자와 강남의 어학원에서 접촉했던 춘천시 확진자(춘천시 9번 확진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춘천시 9번 확진자는 광진구 15번 확진자와 강남구에서만 접촉했을 뿐 광진구에서는 만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시 확진자는 7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건대입구 근처의 오랜지 매장과 스타벅스를 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음료를 마실때를 제외하고는 항시 마스크를 착용했고 동선에 따른 장소는 방역 소독 후 휴점조치를 취했다. 이 확진자와 동행자 1인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다고 광진구는 밝혔다. 

 

광진구는 지난달인 49일 확진판정을 받은 해외유입자를 끝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다가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구민 2명이 지난 9일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1개월 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10일에도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화양동 주민이 11번째 확진자로 판명됐고 또다시 1412번째, 2113번째, 2714번째 확진자에 이어 61015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 이후 광진구에서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진구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형인 만큼 마스크착용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생활속 거리두기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02-450-7090)이나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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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0 [18:5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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