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광진구의회 8대 후반기의장에 박삼례 의원.
[수정]박 의장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 만들 것”, 부의장은 안문환 의원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삼례 의원이 당선되었다. 의장선거에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안문환 의원이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 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박삼례 의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는 8일 오후 4시 제237회 임시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당초 광진구의회는 623일 시작된 제236회 임시회에서 의장선거를 비롯한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회기 마지막 날인 735차 본회의까지도 난항을 겪으며 단 한차례의 투표도 진행하지 못한 채 의장선출에 실패한 바 있다.

 

8일 회의도 이전 회의와 마찬가지로 이경호 의원이 박삼례 의원의 인삼선물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면서 논쟁이 벌어져 정회를 거쳐 540분경 속개된 회의에서야 의장선거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의장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진행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3차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3차 투표에서도 동점을 기록할 경우에는 다선-연장자 우선으로 당선자를 결정하게 된다.

 

의장선거 1차 투표에서는 박삼례 의원과 이명옥 의원이 77로 득표수가 같았다. 하지만 정회 후 다시 640분경 속개된 2차 투표에서 박삼례 의원은 8표를 얻어 6표에 그친 이명옥 의원에 2표 앞서면서 의장에 당선되었다. .

 

당초 박삼례 의원은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9명의 의원 중 5명의 지지를 받아 민주당 후보가 된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대로 의장선거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며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정당별로, 또는 정당의 ()()지역별로, 의원별로 상당히 복잡한 이합집산을 거친 끝에 박삼례 의원이 8표를 얻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당선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삼례 의장     © 디지털광진

 

 

박삼례 의장은 선출직후 인사말을 통해 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여러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화합하고 소통하며 구민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장 선거라는 큰 산을 넘자 부의장 선거는 별다른 무리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부의장은 미래통합당에서 맡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8시 속개된 회의에서 1차 투표결과 미래통합당 박성연 의원이 7표로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가운데 같은 당 안문환 의원과 문경숙 의원이 각각 3, 이경호 의원이 1표를 득표했다.

 

정회 후 849분 속개된 회의에서 2차 투표결과 이번에는 안문환 의원과 박성연 의원이 7표로 득표수가 같았다. 이어 912분부터 진행된 3차 결선투표에서도 안문환 의원과 박성연 의원은 77로 맞서 규정에 따라 다선과 나이를 따지게 되었다. 안문환 의원과 박성연 의원은 둘 다 3선으로 같았지만 1958년생인 안문환 의원이 1977년생인 박성연 의원보다 나이가 많아 연장자우선 원칙에 따라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도 의장선거와 마찬가지로 당을 뛰어넘어 갑, 을 지역 의원들 간에 복잡한 이합집산을 거쳐 투표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당선인사를 하고 있는 안문환 부의장     © 디지털광진

 

 

안문환 부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구의회가 의장단 선거 때마다 치열한 경쟁으로 아픔을 겪고 있다. 서로가 마음이 무거울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의장단이 되기 위해 구의원에 출마하지 않았으리라 믿는다. 35만 광진구민을 위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이 자리에 왔을 것이다. 우리 14명의 의원들은 광진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 같이 뜻을 모아 화목하고 좋은 정책을 개발해 가면서 모두 함께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일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의장에 당선된 박삼례 의원은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광진구의회에 입성한 이후 2010년부터는 광진 다 선거구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4선 의원이다. 박삼례 의원은 제5대와 6대 복지건설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7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의장은 이번이 두 번째다. 광진구의회 역사상 한 의원이 의장을 2번 이상 역임한 경우는 1대와 2대 전, 후반기 의장을 지낸 이성전 전 의원, 3대 전반기와 5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창비 전 의원에 이어 박삼례 의장이 3번째가 되었다.

 

부의장에 당선된 안문환 의원은 지난 2010년 제6대 광진구의원 선거 광진가선거구에서 당선된 이래 내리 같은 선거구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이다. 안 부의장은 제6대 후반기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7대 전반기에는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어 부의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7대 전반기 의장은 박삼례 의원으로 이번 8대 후반기는 7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박삼례 의장, 안문환 부의장 체제로 운영되게 되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9일 오후 2시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의회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복지건설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8대 전반기 의장인 고양석 의원이 의장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의장선거 개표모습     ©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7/08 [22:59]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