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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상임위원장 선출 무산, 논의조차 못하고 산회.
상임위 배정 했지만 상임위원장 선거는 시작도 못하고 곧바로 산회,
 
디지털광진
 

8일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마친 광진구의회는 9일 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제대로 논의도 하지 못한 채 산회했다.

 

▲ 9일 오후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박삼례 의장이 일방적으로 산회를 선포한 후 의장석을 떠나고 있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9일 오후 2시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였다. 본격적인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서 상임위 배정을 위해 잠시 정회한 광진구의회는 235분 회의를 속개해 상임위원 배정을 확정한 후 다시 투표준비를 위해 정회했다.

 

하지만 투표용지 준비가 끝났음에도 회의는 속개되지 않았다. 이에 회의장에 들어와 회의 속개를 기다리던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박삼례 의장에게 회의를 속개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며 바로 속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박삼례 의장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다가 317분경 속개를 선언한 후 충분한 논의를 위해 회의를 정회하고 10일 오후 2시에 회의를 열겠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후 산회를 선포했다.

 

이에 일부 의원들은 의원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산회하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항의했지만 결정을 되돌릴 수는 없었다. 한 의원은 회의가 산회된 후 자신의 편 의원이 오늘 회의에 불참해 상임위원장 선거가 불리해지니 산회를 선포한 것 아니냐. 처음부터 일방적으로 의회를 운영한다.”며 불만을 표했다.

 

박삼례 의장은 10일 오후 2시에 회의를 열겠다고 했지만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이 진행될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산회 후 여러 의원들이 10일에 다른 일정이 있어 회의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10일에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할 경우 회의는 13일로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지만 14일부터 일부 의원들이 23일간 교육연수를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자칫 상임위원장 선출이 더 뒤로 밀릴 가능성도 있다.

 

9일로 후반기 원구성을 시작한지 17일째가 되었다. 서울지역의 다른 자치구의회는 대부분 원구성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진구의회가 얼마나 빨리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따가운 눈초리가 광진구의회로 향하고 있다.

 

 

9일 광진구의회 상임위 배분 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이명옥, 박순복, 장길천, 장경희, 전은혜, 박성연 의원(무순)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석, 이명옥, 김미영, 장길천, 안문환, 이경호, 박성연 의원

 

복지건설위원회

김회근, 추윤구, 박순복, 장경희, 문경숙, 전은혜 의원.

 


 
기사입력: 2020/07/09 [16:54]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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