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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장기화되나?
10일 회의 열었지만 선출 못하고 산회. 다음회의는 일주일 뒤인 17일.
 
디지털광진
 

광진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10일 오후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제237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8대 후반기 원구성을 시작한지 16일 만인 8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9일과 10일 연이틀 회의를 열었지만 상임위원장 선출은 시작도 못하고 산회했다.

 

9일 박삼례 의장의 일방적인 산회선포로 2차 본회의를 끝낸 광진구의회는 10일 오후 2시 다시 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원은 불과 5명으로 의결정족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박삼례 의장은 회의 개회 후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으며, 다음 회의는 17일 오후 2시에 열겠다고 밝혔다.

 

3차 본회의 산회 후 박삼례 의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렵게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느라 의원들이 많이 지쳤고 건강이 안 좋은 의원들도 있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13일부터 교육을 받는 의원들도 있다. 또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간에 한 약속이 지켜지고 있지 않아 합의를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다.”4차 본회의를 일주일 뒤에 여는 이유를 밝혔다.

 

광진구의회 14명의 의원들은 의장선거를 거치며 현재 정당, ()()지역, 의원개개인별로 상당히 복잡하게 얽혀 크게 보면 두 파로 나뉘어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상임위원장 선거에 승리가능성이 높은 파는 조속한 상임위원장 선출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불리한 파는 일단 회의를 미루는 작전을 쓸 가능성이 높다.

 

만약 17일 오전 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투표강행과 속행을 놓고 다시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상임위원장 선출은 더 미뤄져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6, 미래통합당 4명 등 총 10명의 의원들은 13일부터 2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한국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0년 지방의회 하반기 의원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까지 모두 예약을 취소했다. 예약에 따른 위약금은 없다고 의회 사무국은 밝혔다.


 
기사입력: 2020/07/10 [17:23]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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