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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제 8대 후반기 개원식 열려
박삼례 의장 “구민의 삶의 질 향상위해 더 강한 연대와 협력하겠다”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7/30 [17:46]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3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대 후반기 광진구의회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 광진구의원들과 집행부 간부들이 개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지난 21일 운영위원장선출을 끝으로 29일만에 원구성을 마친 광진구의회는 다음달로 예정된 제238회 임시회를 앞두고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원식에는 광진구의회 의원들과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국장급 간부, 광진구 투자기관장, 의회 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했다.

 

전은혜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에서는 전반기 의장단에 대한 박삼례 의장의 공로패 전달과 김선갑 구청장의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박삼례 의장의 개원사와 김선갑 구청장의 축사, 전반기 의장단의 소감발표가 이어졌으며,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개원식을 모두 끝냈다.

 

박삼례 의장은 개원사에서 “1995년 개원 이래 선배들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 8대 후반기의회가 시작되었다. 전반기 광진구의회를 이끌어주신 의장단과 모든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난 2년간 다져진 역량과 경험이 제8대 후반기 광진구의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은 세계가 코로나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 수출과 고용 등 국민들의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런때일수록 협치가 더욱 중요하다. 입장차이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나간 고통은 털어버리고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위기와 격변에 대처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후반기 의회는 구민이 부여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받아들여 오직 35만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아래 더 강한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나가겟다.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축사에서 8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축하드린다. 먼저 후반기의회를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주실 의장단에 축하드리며 구정발전과 구민복리위해 생산적인 많은 지혜를 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전반기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민선7기와 제8대의회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정국에 들어선지 7개월이 넘었고 올해안에 코로나를 잡지 못한다고 하니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광진구는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20명의 중구에 이어 서울시 25개구 중 확진자수가 두 번째로 적다. 하지만 코로나는 일순간에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의원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기념촬영을 한 광진구의원들과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은 오찬장으로 이동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의 시간을 가겼다.

 

한편, 광진구의회가 후반기 개원식을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광진구의회는 그 동안 전반기 원구성을 끝낸 후 개원식을 개최해 왔지만 후반기에는 별도의 개원식을 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삼례 의장은 공로패 전달은 예정되어 있던 일이며,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있었던 상처를 보듬고 함께 화합하기 위해 개원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개원식에는 4명의 의원이 불참하면서 화합보다는 험난한 후반기 구의회를 예고했다.

 

▲ 광진구의원들이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의원들. 군데군데 개원식에 불참한 의원들의 자리가 보인다.     © 디지털광진

 

▲ 박삼례 의장이 고양석 전반기 의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김선갑 구청장이 전반기 부의장인 전은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전 의원은 후반기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 디지털광진

 

▲ 후반기 의장단. 좌측부터 문경숙 복지건설, 전은혜 의회운영위원장, 박삼례 의장, 안문환 부의장, 이명옥 기획행정위원장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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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30 [17:4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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