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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한강 육갑문 5개소 모두 폐문
3일 오후 7시 30분부로 폐문. 아직 둔치 잠기지 않았지만 주민 안전위해.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8/05 [11:15]

광진구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폭우와 팔당댐의 방류로 한강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광진구 소재 육갑문(한강 나들목) 5개소 11개 문을 3일 오후 730분부로 모두 폐쇄했다. 육갑문은 512시 현재 폐문상태다.

 

▲ 폐쇄된 자양육갑문     © 디지털광진

 

 

육갑문은 한강에 자동차나 사람이 통행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나들목에 설치되어 있는 수문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 나들목을 통해 제방 안쪽으로 한강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된 수해 예방시설이다. 광진구에는 자양중앙육갑문(2), 자양육갑문(3), 뚝섭육갑문(2), 노유육갑문(2), 벽천육갑문(2) 5개소 11문이 있다.

 

광진구 소재 육갑문은 팔당댐 초당 방류량이 15,500톤 이상, 자양펌프장 한강 외수위계 수위 12.6m 이상, 육갑문 폐문 3시간 전 팔당댐 초당 방류량 13,400톤 이상일 경우 폐문 결정한다. 1999년 이후 육갑문 폐문은 199982, 200287, 2006716, 2011727일 총 4회로, 이번 폐문은 9년 만에 이뤄졌다.

 

광진구청 관계자는 폐문당시 한강 수위는 자전거도로가 잠긴 정도로 아직 둔치에는 물이 차지 않은 상티였다. 하지만 육갑문을 통해 주민들이 한강에 가까지 접근해 물구경을 하거나 심지어는 참게를 잡는 경우도 있어 주민안전을 위해 육갑문을 닫게 되었다. 한강수위가 낮아지면 문을 다시 열게 된다.”고 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라며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폐문 전의 자양육갑문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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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5 [11:1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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