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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감염병 관리 자문단’운영
건대병원 감염병관리팀과 협조. 감염병 관리체계 점검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0/08/06 [17:54]

광진구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전국 최초로 감염병 관리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 4일 정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 방문해 시설 감염 관리 점검을 하고 있는 ‘감염병 관리 자문단’ 모습     © 디지털광진

 

 

 

감염병 관리 자문단은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예방 조치와 감염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시설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자문단은 건국대학교병원 감염관리내과 의사 1, 간호사 1명 등 외부 전문 자문단과 광진구 사회복지장애인과와 광진구보건소 담당자 등 행정요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입자/이용자 관리 현황, 직원관리 현황, 손 위생 및 마스크 착용 준수, 식사 및 화장실 위생 준수 사항 등이다.

 

점검이 끝나면 시설 및 환경관리, 물품 소독 및 보관 방법, 출입자 관리, 여름철 냉방기 사용 및 실내 환기 방법 등 방역 관리, 환경 위생 관리 개선을 위한 맞춤형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감염병 예방 생활 수칙을 상세히 안내하고, 종사자에게는 환경 및 물품 소독제 사용 및 관리, 의심 환자 발생 시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한다.

 

감염병 관리 자문단은 지난 7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 17곳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 84일에는 정립회관과 정립전자, 정립장애인 보호작업장에 방문했으며, 오는 7일에는 광진장애인보호작업장과 희망일터를 찾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으로, 강도 높은 방역조치가 실시되고 있지만 작은 빈틈으로 한 순간에 집단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라며 이에 구는 전문가들과 함께 협조하여 취약 시설 내 촘촘한 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자 전국 최초로 감염병 관리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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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06 [17: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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