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200명을 넘기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확진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16일 광진구에서 15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 16일 10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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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16일 오후 8시 30분 동작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민 한명이 광진구에서 151번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11월 14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관내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의 확진자 수는 7월까지 22명에 머물렀으나 8월 들어 급격히 증가해 한 달 동안 7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9월 들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어 34명으로 줄어들었고 10월에는 총 11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다소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11월 들어서는 다시 확진자가 늘기 시작해 4일 처음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2명, 9일 1명, 10일 1명, 12일 1명, 13일 1명, 16일 1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되었다.
한편, 광진구는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성동구 확진자가 지난 11월 5일 23시 01분부터 6일 0시 5분까지 화양동 지프로피시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5일 양성판정을 받은 서초구 확진자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자양동 낙곱집을 방문했다며 두곳의 동시간대 방문자 중 유 증상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광진구는 “7일부터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고 있으니 단계에 맞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 또한 13일 0시부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작되어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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