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광진구의 확진자도 153명으로 늘었다.
▲ 18일 오전 11시 현재 광진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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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17일 오전 8시 30분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구민 한명이 광진구에서 152번째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날 오후 8시 주민 한명이 153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11월 12일 처음으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광진구의 확진자 수는 7월까지 22명에 머물렀으나 8월 들어 급격히 증가해 한 달 동안 7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9월 들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어 34명으로 줄어들었고 10월에는 총 11명이 확진판정을 받는 등 다소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11월 들어서는 다시 확진자가 늘기 시작해 4일 처음으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일 2명, 9일 1명, 10일 1명, 12일 1명, 13일 1명, 16일 1명, 17일 2명이 추가돼 총 12명이 되었다.
광진구는 “19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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