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87만장을 12월 23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서울시에 전달한 마스크 50만장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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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막기 위해 전국 방역 취약계층에 마스크 2,000만장을 12월 18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 2,000만장은 17개 시·도, 지역아동센터, 전국노숙인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법무부 등과 전국 15개 적십자 지사를 통해 방역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2,000만장의 마스크 중 50만장을 서울시에, 37만장을 서울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이번에 적십자 서울지사가 지원하는 마스크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를 포함한 서울지역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특히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착용의무화가 시행중인 가운데, 노숙자, 이주민,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등의 재난취약계층이 마스크가 없어 감염위험에 노출되거나, 미착용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적십자는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함께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가장 쉽고 확실한 감염병 예방법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적십자가 마스크를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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