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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6개 임시선별진료소 2주 연장 운영
30일까지 336,665건 검사하여 922명 확진자 발견. 확진자 중 24.2%는 가족간 감연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1/01 [11:56]

서울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환승 지하철역과 공공시설 주차장 등을 활용하여 운영하던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기한을 당초 1.3일까지에서 1.17일까지로 2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자양힐링센터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디지털광진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월요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 확산되는 일상감염을 막고 무증상 확진을 조기에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운영효과가 있다고 판단되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2주간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한 바 있다.

 

지난 12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운영한 결과를 보면 총 336,665명이(일평균 19,804) 검사를 받았고, 이 중 922명의 확진자(확진율 0.27%)를 발견하여 격리치료 함으로써 혹시나 모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다만, 연장 운영에 따른 의료진들의 피로도 완화를 위하여 일 평균 검사 수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기존 63개소 중 9개 검사소는 근처에 있는 검사소로 통합하여 운영하고 강남 2개소는 1.4일부터 추가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만 운영하는 등 운영시간도 일부 조정한다.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 및 카카오맵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검색하면 된다.

 

이와 함께 최근 확진자의 24.2%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최대한 사전에 방지하고자 내 가족 안전을 위한 한 집에 한 사람검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라면,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아 가족 간 감염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최근 확진사례 3명 중 한 명(33.9%)은 무증상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검사참여라며,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한 집에 한 사람만큼은 가까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에는 중곡보건지소와 자양보건지소 2곳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3일까지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한집에 한사람만큼은 코로나 검사 받아보세요.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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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1 [11:56]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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