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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위원장 조건부 서울시장 출마선언
7일 기자회견, “안철수 대표 국민의힘 통합경선 참여 안하면 출마”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1/07 [20:22]

국민의힘 광진()당원협의회 오세훈 위원장이 조건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당으로 들어와 준다면 출마하지 않겠지만 입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며 안철수 대표의 결정에 따라 출마여부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하는 오세훈 위원장(사진제공-국민의힘 광진을당원협의회)     © 디지털광진

 

 

오세훈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단일화가 승리로 이어지고 그 동력으로 정권교체까지 이루어지기를 대다수 국민이 바라고 있다. 단일화를 통한 야권승리를 위해 안철수 대표께서는 국민의힘당으로 들어와 주시길 바란다. 합당을 결단해 주시면 더 바람직하다. 그러면 저는 출마하지 않고 야권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당 입당이나 합당을 할 경우 본인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 위원장은 입당이나 합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저는 출마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 1야당 국민의힘으로서는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국민여러분이 이해해 주시리가 믿는다.”며 안 대표의 입당이나 합당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위원장은 당선일로부터 시정의 큰 줄기와 세세한 디테일을 함께 장악하여 일에 착수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서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 보궐선거에는 인수위의 충분한 준비기간이 없다. 당선된다면 시장은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사실상 6개월에서 9개월 정도에 불과하다. 저는 당내 경선으로 선택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어떠한 도움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보궐선거 시장의 적임자가 자신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이번 제안네 저의 정치적 이해관계는 없다. 오로지 야권의 역사적 소명인 야권단일화가 중심에 있을 뿐이다. 저는 그 대의 앞에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이런 저의 결정이 희망을 잃은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열망하는 정권교체를 향한 긴 여정의 초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 위원장은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국민의힘 경선후보등록이 시작되기 전인 17일까지 안대표의 결정을 기다리겟다.”며 안철수 대표의 결정 시한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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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7 [20:22]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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