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6일 16명을 기록했던 광진구의 확진자는 7일 2명으로 급감한데 이어 14일까지 8일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광진구의 총 확진자는 538명이다.
▲ 1월 15일 11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상황알림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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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13일 해외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주민 1명(534번)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주민 1명(535번), 광진구 확진자 가족(536번)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1명(537번)과 타지역확진자와 접촉한 주민1명(538번)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진구의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17명으로 일일 최다를 기록한 이후 12월 31일 6명, 1월 1일 2명, 2일 4명 등 3일 간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3일 11명으로 다시 급증한 확진자는 4일 6명, 5일 5명으로 줄어들다 다시 6일 16명으로 급증하면서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7일 다시 2명을 기록한데 이어 8일 6명, 9일 7명, 10일 5명, 11일 3명, 12일 3명, 13일 3명, 14일 2명(상황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음)을 기록하는 등 8일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11일 이후에는 3명 이하의 확진자만 발생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광진구의 1월 확진자(464번~538번)는 75명이며 총 확진자는 538명이다.
광진구는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됐으며, 서울에서 5인 이상 실내외 사적모임은 금지된다.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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