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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위원장,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17일 출마선언. ‘다시 뛰는 대한민국, 서울시를 위하여’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1/18 [10:34]

민의힘 광진()당원협의회 오세훈 위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 17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오세훈 위원장(사진제공-국민의힘 광진을당원협의회)     © 디지털광진


 

 

오세훈 위원장은 17일 오전 북서울꿈의숲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뛰는 대한민국, 서울시를 위하여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 위원장은 지난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 또는 합당을 요구하며 조건부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오세훈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7일 야권이 통합되면 불출마하고 그렇지 않으면 제가 나서겠다고 했지만 이제는 사전 통합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야권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충정에서 한 결단이었지만 사전에 당원동지들과 저의 출마를 바라는 분들의 뜻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 위원장은 “10년 전 서울시장직 중도사퇴로 시민들과 우리당에 큰 빚을 진 사람이 이렇게 나서는 게 맞는지 오랜 시간 자책감에 개인적 고뇌도 컸다. 젊은 나이에 민선시장이 되어 5년간 서울의 행정을 이끌며 값진 경험과 경륜을 쌓을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미숙한 선택도 있었고 미처 다하지 못한 과제들도 남아있다. 그래서 속죄하는 마음으로, 더 큰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 며 출마이유를 밝혔다.

 

이어 오 위원장은 부동산 문제 등 현 정권의 주요 정책에 대해 비판 한 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고 나라가 살려면 서울이 살아야 한다. 위기의 서울을 살리기 위해서는 당선 다음날부터 당장 시정을 진두지취하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경험있는노련한 시장이 필요하다. 저에게는 다른 후보들이 갖지 못한 재선시장으로 5년간 쌓은 시정경험이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부궐선거에 당선된 시장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채 1년도 되지 않는다.”며 서울시장 경험이 있는 자신이 서울시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위원장은 반드시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해 2022년 정권교체의 소명을 이뤄내겠다.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시대적 요구와 과제는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현명하신 국민과 서울시민 여러분이 반드시 이루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17일 오세훈 위원장이 북서울꿈의숲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오세훈 위원장 페이스북)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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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8 [10:3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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