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연구회’가 21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광진도시재생연구회 참여 의원들 © 디지털광진 |
|
‘광진 도시재생연구회’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도시 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결성된 연구단체로 이경호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추윤구, 고양석, 안문환, 전은혜, 문경숙, 이명옥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변화된 환경에 맞춘 광진형 도시재생 비전제시 및 세부 연구계획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현안과 관련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특화사업 및 신세대 가족을 위한 여가활동 서비스 확대, 안전하고 깨끗한 모범 도시 조성, 민간위탁 공급 서비스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경제, 여가, 안전ㆍ환경, 서비스 4가지 분야에 초점을 두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타지역 벤치마킹, 공청회 개최를 통한 의견수렴,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보다 실용적인 대안 제시를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경호 대표는 “지역경체 침체, 안전 불감증, 소통의 부재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변화될 도시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 광진구는 상업여건이 좋음에도 특화된 기업이 없는 현실이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 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코로나 이후 증가될 여가 활동 수요에 대비한 서비스 증진,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민간위탁 행정 서비스의 개선 방안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에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문경숙 의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 방안을 제안했고, 고양석 의원(연구회 고문)은 공정한 연구용역 과제 수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도시재생연구회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위해 문경숙 의원을 간사로 선출했다.
한편, 광진구의회의 의원 연구단체는 각 의원별 2개 이하의 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되 단체당 4명 이상의 광진구의회 의원으로 구성되며, 단체의 존속기한은 연구활동의 종료일 또는 의원 임기 만료일까지로 하고 있다. 광진구의회에는 지난해 10월 15일 의원 6명이 참여한 ‘광진혁신포럼’이 발족한 바 있어 의원 연구단체는 2곳이 되었다.
▲ 광진도시재생연구회 논의 모습 © 디지털광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