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4일 연속 6명 이상을 기록했던 광진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0을 기록한 이후 14일 2명, 15일 0을 기록하면서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월 16일 19시 기준 광진구의 2월 코로나 확진자는 65명이며, 총 확진자는 649명이다. 한편, 포차끝판왕 확진자는 12일 다시 3명이 늘어 16일 0시 기준 76명을 기록하고 있다.
▲ 2월 16일 19시 기준 광진구 코로나19 상황알림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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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확진자는 12일 7명을 기록한 직후 13일 0을 기록했다. 이어 14일 2명을 기록했으며, 15일에는 다시 0을 기록하면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16일에는 송파구확진자와 접촉한 주민(647번)과 타지역확진자와 접촉한 주민(648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1명(649번)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2월 들어 광진구는 1일 6명, 2일 5명, 3일 6명, 4일 5명 등 4일까지 5~6명을 기록하며 다소 확진자가 늘어났다. 5일 3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5명 밑으로 떨어졌지만 다시 6일 5명을 기록하면서 다시 확진자가 늘었다. 다행히 7일에는 3명, 8일 2명으로 줄었지만 9일 다시 6명, 10일 6명, 11일 6명, 12일 7명, 13일 0, 14일 2명, 15일 0, 16일 3명(상황에 따라 더 추가될 수도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광진구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12월 8.93명(277명)에서 올해 1월 3.90명(121명)으로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2월 들어 ‘헌팅포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가족 간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15일까지 62명(일일평균 4.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1월보다 일일확진자가 약간 높은 상태다.
한편, 광진구는 12일 포차끝판왕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됨에 따라 16일 0시 기준 전체 확진자는 76명(광진구 9명, 타지역 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2월 6일 0시부터 음식점 내에서 합석, 노래, 춤, 밀착행위 등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2월 15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돼 2주간 시행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며 ‘밤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는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더불어 설 연휴 가족 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금지가 적용된다. 이런 때일수록 방역수칙 준수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다.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 광진구보건소(450-7090)나 질병관리청(1339)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