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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의거리 일대 종사자 코로나 선제검사
22일부터 24일까지 청춘뜨락에 임시선별검사소. 인근 1천개 업소 3,500명 대상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1/02/22 [17:53]

광진구는 지난 2월 초를 전후 해 건대 맛의 거리 일부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고자 청춘뜨락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업소 사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 22일 청춘뜨락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선제검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건대입구역을 비롯한 화양동 음식점 1천여 개 업소 종사자 약 3,500명이다. 여기에 노래방, pc방 등 기타 업소와 대학문화의거리 인근 업소들도 포함돼 모진동 지역을 제외한 사실상 화양동 전역의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구는 대표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요식업 협회, 맛의 거리 상인회와 협업을 통해 사업주와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협회를 통해 기초조사서를 검사 전에 작성하여 검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첫날인 22일 청춘뜨락을 찾은 김선갑 구청장이 상인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디지털광진

 

 

검사 첫날인 22일 청춘뜨락을 찾은 김선갑 구청장은 우리 구는 유사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을 막고자 지난 6일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매일 지도 단속을 하는 등 감염 확산의 틈새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됐을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건대 맛의 거리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여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켜내겠다. 이번 선제검사가 서울시 전 자치구 먹자골목, 맛의 거리 등으로 확대되어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추후 주민들의 반응과 효과 등을 살펴본 후, 선제검사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 검사 준비 완료     © 디지털광진

 

▲ 코로나 검사 진행 모습     © 디지털광진

 

▲ 임시선별검사소 준비 모습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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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2 [17:53]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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