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성 전경     © 디지털광진

 
중국의 동북공정은 왜 시작되었으며, 17개에 달하는 아차산 일대의 보루성의 현황과 역사적 의미는 무엇인가?. 또 온달장군의 전사지는 아차산성인가 아니면 단양의 온달산성인가?.
 
광진구의 대표적인 향토사학자인 김민수 선생이 고대 역사속에 나타난 아차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글을 '디지털광진'에 보내왔다. 이 글에서 김민수 선생은 남한의 고구려 유적 중 단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차산 보루군의 조사경위와 사적지정 현황, 역사적 의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고구려 역사에 대한 입장을 파헤쳤다.
 
또한, 이 글에는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역사적 고증과 지리적 위치를 근거로 온달장군의 전사지가 충북 단양의 온달산성이 아닌 광진구 아차산성이 맞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동안 계백장군과 5천 결사대가 신라군을 맞아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황산벌이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현재의 충남 논산군이 아닌 한강 하류 일산신도시 부근이고, 신라가 백제정벌을 위해 군사를 일으킨 신라의 북한산성이 현재의 아차산성이라는 내용도 들어있다.
 
글의 일부 내용은 기존 역사서와는 완전히 다른 주장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고 다소 긴 글이지만, 고구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는 지금 아차산과 고구려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디지털 광진」에서는 김민수 선생의 글을 원문 그대로 가감 없이 게재합니다.
 
글 보러가기 :  '아차산에서의 주요 古代史의 簡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