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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걸린 자양4동의 천사나무.
주민들의 참여로 저금통 모아 일일찻집에서 모아.
 
디지털광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이 열린 17일, 자양4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는 사랑이 주렁주렁 걸린 특별한 나무가 만들어졌다.
 
▶ 한 주민이 김정환 동장(오른쪽)과 함께 가져온 저금통을 깨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 깨진 저금통은 이름을 적어 뒤쪽 천사나무에 걸린다.     © 디지털광진 ◀

 
'천사나무'로 불리는 이 나무에는 주민들이 가져온 돼지저금통이 빼곡하게 매달려 있어 그 어느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멋진 모습으로 일일찻집 한편을 장식했고, 나무 아래에는 저금통에서 나온 지폐와 동전들이 자그마한 산을 이뤘다.
 
천사나무가 준비된 것은 올해 초로 자양4동주민센터에서 저금통 1,500여개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천사나무의 씨앗이 뿌려졌다. 주민들은 이 저금통에 1년간 이웃사랑의 정을 담았고, 17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금영)가 주관한 일일찻집에 가져와 나무를 장식했다.
 
천사나무를 기획한 김정환 자양4동장은 "그 동안 이웃돕기는 연말에 집중되었다. 그래서 1년 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 천사나무를 생각하게 되었다. 저금통은 연초에 직능단체 회원, 통반장과 관심 있는 주민들에게 배포했고, 동사무소 방문 주민들에게도 나누어주었다. 목표는 1004개를 모으는 것이며 오늘부터 연말까지 저금통을 모으면 어느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모아진 돈은 사회복지모금회에 지정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자양4동은 내년에도 천사나무를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일일찻집에서 모아진 돈도 사회복지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어려운 경제 속에 유난히 추운 2008년 겨울, 자양4동의 천사나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나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자양 4동의 천사나무에 걸린 저금통들. 뒤쪽이 이날 모은 동전과 지폐     © 디지털광진 ◀



 
기사입력: 2008/12/17 [19:00]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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