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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깨끗한거리 만들었어요
지난달 29일 신도 400여명 참가, 광진구 거리정화활동.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09/04/15 [14:15]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달 29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서울광진 지역 성도들이 대대적인 거리정화활동을 벌였다.
 
▶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달 29일 대대적인 광진구 거리청소를 진행했다. 거리정화활동 참가자들이 청소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

 
광진 지역 하나님의 교회는 모두 4곳으로 2009년 유월절을 맞아 실시된 이날 거리정화활동에는 이들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400여 명이 참가하였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여한 성도들은 중곡동과 구의동, 화양동, 자양동 등 지역별로 나누어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광진구 거리 곳곳을 청소했다.
 
성도들은 교회를 시작으로 점차 인근 지역 거리로 확대해 나가며 쓰레기를 줍고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으며 바닥에 붙은 껌을 떼어내고 전봇대와 담벼락에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광고물을 제거했다. 장년들은 하수구에 내려가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기도 했다.
 
▶ 거리청소를 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 디지털광진 ◀

 
봄나들이를 나와 교회의 거리정화활동을 지켜본 거리의 시민들은 '좋은 일 한다'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으며 인근 상가의 주인들은 음료수를 대접하며 성도들의 선행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찰서와 동사무소에서 업무를 보던 직원들은 '어느 단체냐?'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광진구의회 조길행 의장과 자양3동 김형태 동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거리정화활동에 나선 성도들을 찾아 지역의 환경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성도들을 격려했다.
 
제2 광진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의 절기에는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다가오는 유월절 절기를 경건하게 맞이하기 위해 거리청소에 나섰다."며 행사취지를 설명한 후 "유월절은 인류에게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약속이 담긴 절기로 환경 파괴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일 또한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 고사리 손으로 전봇대의 불법광고스티커를 제거하는 어린 성도들     © 디지털광진 ◀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광진 지역뿐 아니라 전국 400개 지역교회와 교회가 설립된 해외 1000여 개 지역에서 일제히 '2009 유월절 맞이 전 세계 거리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고 범세계적으로 환경정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하나님의 교회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가 인류를 재앙으로 내몰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클린월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길래 시민기자는 제2광진하나님의교회 당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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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4/15 [14:15]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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