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이하 몽골문화원)에서는 몽골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흥미있는 구상을 바탕으로 이달 20일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몽골강좌를 개최한다. 광나루역 인근 카페 노마드에서 내년 3월 16일까지 총6회에 걸쳐 진행되는 몽골강좌에서는 다채로운 접근과 심층적인 시각으로 몽골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0일 개강일에는 몽골전통공연이 오프닝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으며 한국외대 중앙아시아 연구소 이평래 교수가 ‘유목, 유목민, 유목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11월 17일 2강에서는 단국대 몽골학연구소 박원길 교수가 ‘칭기즈칸과 몽골제국의 영광’을 주제로, 12월 15일에는 서울대 유원수 교수가 ‘몽골비사의 세계’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강좌는 2013년에도 이어져 1월 19일에는 강원대 윤은숙 교가 ‘몽골제국과 고려’를 주제로, 2월 16일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정장식 박사가 ‘우리 민속 속의 유목문화’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회인 3월 16일에는 몽골문화원 유해근 원장이 '유목민의 눈으로 본 한국종교‘를 주제로 강연한 후 클로징이벤트인 몽골음식체험을 끝으로 강좌를 모두 끝낸다. 몽골문화원 관계자는 “이 강좌를 통하여 몽골을 소개하고 알리는 일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접근과 심층적인 시각으로 몽골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몽골의 매력에 빠져 더 깊이 이해하기 원하는 ‘몽골 마니아’는 물론, 몽골에 대한 가능성을 진단하고 살아있는 소식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나아가 몽골을 처음 접하는 지역사회의 시민과 학생에 이르기까지 함께 초대하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몽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13일까지 몽골문화원(전화 446-4199)로 신청(수강료 3만원)하면 되며 선착순 30명이다.
▲ 21C노마드 우리시대 유목민을 만나다. © 디지털광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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