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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 정기총회 열어
김준기 지부장 “함께 힘 합쳐 연금법 개악 막아내자”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4/03/11 [16:3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지부장 김준기. 이하 광진구지부)가 10일 오후 6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급법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길은 열렸다. 이제 함께 가자.”며 말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지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노동조합서울지역본부광진구지부는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연금법개악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이 지부 깃발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 디지털광진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부 간부 및 조합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홍종철 수석부본부장 등 서울지부 간부들과 백남식 강동구지부장 등 서울지역각 지부장 등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또한 김기동 광진구청장, 광진구의회 최금손 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원들, 정준길 새누리당광진을당협위원장, 이중원 통합진보당 서울시당부위원장, 오봉석 정의당광진구위원장 등 지역정치인들도 함께 했다.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과 함께 7기 출범식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6기 2년을 보내며 많은 일들이 있었고 다시 7기 소임을 부여받으며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6기에는 ‘조합원의 손으로 미래를 연다’고 선언했다. 이제 7기에는 ‘길이 열렸다. 함께 가자’고 선언하고자 한다. 그 동안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연금법 개악을 막아내자. 지금 이 자리에 광진구 해직자인 정용해 동지가 와있다. 해직자들의 원직복직을 위해 노력하자. 말보다 행동, 실천하는 광진구지부를 만들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기동 구청장은 “협력과 신뢰로 상생의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말했으며, 최금손 의장도 “공무원들의 후생복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종철 수석부본부장은 격려사에서 “공무원노조 출범이후 정년단일화, 근속승진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는 공무원연금개악을 막아내고 우리의 권리를 우리손으로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활동보고, 2013년도 회계결산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4년도 광진구지부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광진구지부는 올해 사업의 기본방향을 공무원노동자의 권익보호와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 조합원 참여확대 및 조직의 확대강화,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근로조건 개선, 조합원과 함께 하는 화합과 단결의 행사 확대, 상담신고센터 운영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한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투명한 인사제도를 확립하는 한편, 조합원과 함께 하는 노동조합 건설 및 조직의 확대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의 방침에 따라 5급, 6급 근속승진제 전면실시와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 희생자 원직복직, 노동기본권쟁취,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민중의례에서 총회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고 있다.     © 디지털광진
▲ 조합원들의 인기를 모은 축하공연 '송파산대놀이' 한장면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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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3/11 [16:38]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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