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온 가족과 친지들이 더욱 그리운 이들을 위해 나섬공동체(대표: 유해근 목사)와 몽골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대표 임은빈 목사)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2016년 나섬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나섬페스티벌은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임마누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어려운 삶의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다.
행사에서는 몽골, 이란·터키, 인도,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7개국 10개 팀이 틈틈이 준비한 자국의 노래와 춤, 신앙고백이 담긴 연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모든 출연자들과 관객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제공되고 행사 후에는 푸짐한 성탄 선물도 추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나섬공동체는 “이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열악한 삶의 환경과 여건 속에서 살아가며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문화축제 행사를 후원해주신 영락교회와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따뜻한 성탄을 보내실 많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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