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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 정기총회 열려
김준기 지부장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는 역사적 공무원노조되자”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7/03/08 [17:5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광진구지부(지부장 김준기. 이하 광진구지부)는 7일 오후 6시 구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성과급제 폐지 등 공무원노조 10대과제 해결을 위해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7일 열린 공무원노조 광진구지부 정기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준기 지부장은 올해 6월 퇴임하며 광진구지부는 후반기에 새 지부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 디지털광진

 

 

이날 정기총회에는 광진구지부 간부 및 조합원들이 참가했으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 유완형 본부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간부들과 서울지역 각 지부장 등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또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 광진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마주현 대표도 참석해 지부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총회에서 김준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나라가 매우 어렵다. 역사의 변곡점이 되는 이 시기에 공무원노조는 국민을 위한 공직자로 변함없이 거듭나기를 해야 한다. 지금의 촛불은 대다수 국민들이 과거로부터의 적폐를 청산하고 정직한 역사를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다. 국민의 상실감을 치유하는 역사적 공무원노조, 역사를 선도하는 당당한 공무원노조가 되어 성스러운 촛불로 다시 쓰게 될 대한민국의 신 현대사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 광진구지부는 조직을 강화하고 조합원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실천하고 행동하겠다. 성과퇴출제 저지, 인사제도 개선, 임금수당 현실화, 공무원연금제도 개선 등 공무원노동자 10대 과제해결을 위해 단결투쟁하여 쟁취하자. 저는 지금의 자리를 떠나도 지부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고 노조를 통한 경험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진구지부 깃발을 흔들어 보이는 김준기 지부장     © 디지털광진

 

 

김준기 지부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가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축사에서 김기동 구청장은 촛불의 의미와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창현 의장도 공무원노조의 공직사회의 개혁과 공무원들의 권익을 위한 투쟁을 지지하며 연대를 강조했다. 유완형 본부장은 성과연봉제 퇴출, 해직공무원 원직복직 등 10대 요구안을 쟁취하는데 함께 투쟁하자고 말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활동보고, 2016년도 결산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상정된 2017년도 광진구지부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광진구지부는 올해 사업의 기본방향을 공무원노동자 10대 요구안쟁취, 조합원참여확대 및 조직의 확대강화, 조합원의 복지향상 및 근로조건 개선, 조합원과 함께 하는 소통하는 행사진행, 시민사회단체와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정했다.

 

10대 요구안은 전국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노동조합 관련활동 해직자 원직복직특별법 제정, 공직사회 성과퇴출제 폐기, 공무원의 정당가입 등 정치기본권 보장, 학교행정실 법제화, 상하수도 등 민간위탁 반대, 사회공공성 강화,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폐지, 임금수당 현실화, 인사제도 개선, 공무원연금 제도 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광진구지부는 조합원이 참여하고 함께 하는 교육 및 선전전을 실시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투쟁에 적극 결합하기로 했다.

 

 

▲ 정기총회 참가자들     © 디지털광진

 

▲ 축사를 하고 있는 김기동 구청장     © 디지털광진

 

▲ 김창현 의장     © 디지털광진

 

▲ 유완형 본부장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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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8 [17:54]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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