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사회 속, 우리는 직장 상사, 가족, 친구와 같은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보면 타인에게 맞추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굽히거나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 자양시민선방에서 수련하는 수련생들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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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를 아끼고 지켜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양동에 위치한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진우)에서는‘자양시민선방’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질문에 답을 제시하고 있다.
자양시민선방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좌선(두 다리를 포개는 가부좌)과 명상, 스트레칭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자신에 대한 고찰을 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되어 굳어있는 근육들을 풀어주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으로 시작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 상태에서 명상을 하여 자신에게 시선을 맞추고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자양시민선방에서의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무의식 속 수많은 생각들을 정리하고, 자기 자신을 새롭게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될 것이다.
세상의 수많은 시선 속에 지친 당신, 이번 주 목요일, 스스로를 위해서 자양시민선방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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