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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광진복지재단 닻 올렸다.
10일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 열려. 이사장에 한양사이버대 구혜영 교수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19/09/10 [18:47]

구민들의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으로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광진.을 실현해 나갈 재단법인 광진복지재단이 닻을 올리고 본격 출범을 앞두게 되었다. 복지재단을 이끌어나갈 초대 이사장(대표이사)에는 한양사이버대 구혜영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출범식은 1028일 열릴 예정이다.

 

▲ 10일 열린 광진복지재단 발기인 총회에서 발기인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 디지털광진

 

 

광진구는 10일 오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광진복지재단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광진복지재단은 복지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하고 구민의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설립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20억원을 시작으로 22년까지 총 50억원의 출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기부금품 모금 및 홍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및 결연, 지역사회 복지환경 연구조사, 복지프로그램 연구개발 및 보급,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 복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사무국장을 포함한 7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복지재단이 연중 지속가능한 모금사업 추진으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위기를 해소하는 한편, 복지자원발굴 및 복지전달 체계확립,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광진구 복지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선갑 구청장이 발기인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복지재단 발기인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을 비롯한 각계인사 28명이 참여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발기인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설립경과 및 계획보고, 설립취지문 낭독, 안건심의 등이 진행되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었지만 가난한 나라들 보다도 행복지수가 낮다. 이러한 측면에서 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구는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복지 수요와 공급, 예산 대비 효율성 분석 등 연구조사를 통해 장기적인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원하고자 한다. 복지는 사람과 미래사회에 대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리더이신 여러분들이 지혜를 모아 광진복지재단을 이끌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복지재단의 정관()을 심의의결하고 지역의 각계각층 전문가와 유관기관 대표 등 14명의 이사를 선출했으며 2명의 감사도 뽑았다. 올해의 주요사업으로는 모금사업 및 재단알리기,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사업, 저소득 결연사업, 지역사회복지환경조사, 복지자원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회복지시설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복지시설 서비스 평가 및 실태조사, 복지시설 간 연계, 교류 및 민간과의 협력지원, 교육연수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발기인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이사장(대표이사)으로 한양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구혜영 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구혜영 이사장은 광진구구정연구단 연구원과 초대 자원봉사센터장을 지낸 후,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 여성가족부 소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자원봉사, 복지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혜영 이사장     © 디지털광진

 

 

구혜영 이사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광진복지재단은 복지기금의 모금과 배분, 정책개발, 교육 및 연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김선갑 구청장께서도 강조한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민관협력복지모델은 타 지역에서는 시행되지 않은 새로운 모델로 함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 복지예산이 늘었지만 현재의 신청주의는 사각지대 등 여러 문제를 낳고 있다. 앞으로 신청주의는 발굴주의로 가야하며 그 일선에 주민과 자원봉사자, 통반장이 함께 가야 한다. 광진복지재단이 지역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주요 운영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복지재단은 재단 사무실을 자양로 95번지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법인설립허가 신청 및 등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채용, 사무실설치공사, 서울시모금회와 MOU체결 등의 준비절차를 거쳐 오는 1028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복지재단 이사회에서 용화식 임시의장 주재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회의를 하고 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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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18:47]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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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이 2019/09/16 [09:35] 수정 | 삭제
  • 구민을 위해 항상 힘쓰시는 김선갑 청장님과 사회복지분야 최고 전문가이신 구혜영 이사장님 두분이서 보여주실 최고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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