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2021 추석맞이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코로나로 이러한 떠들썩한 이벤트는 없지만 광진구 7개 전통시장에서는 8일부터 22일까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2018년 자양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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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 동안 ▲중곡제일 ▲자양전통 ▲영동교 ▲노룬산 ▲화양제일 ▲능동로 ▲면곡골목시장 등 관내 7개 전통시장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판매하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면곡시장에서는 8일부터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시장 이용 쿠폰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화양제일시장은 14일부터 2만 5천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중곡제일시장은 10일, 자양전통·능동로 시장은 16일부터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5천 원)을 증정한다.
영동교시장은 12일부터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 해 금액별로 시장 쿠폰을 지급하고, 노룬산시장은 15일부터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전통시장 이벤트는 행사기간에 상관없이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은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배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배송 주문을 원하는 주민은 각 시장 상인회(중곡제일시장 ☎466-5003, 자양전통시장 ☎458-1624)에 전화 주문을 하면 가정에서 물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 방문 이용객을 위해 노룬산, 능동로, 영동교 골목시장 주변 도로 허용구간에 2시간 이내 주차가 가능하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4개소(동서울호텔길, 송림기사식당길, 중곡 복개천길, 자양유수지)도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시기에도 추석을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고 선물 받는 재미와 정도 느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까운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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