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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자치구 사용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14일 오전 10시부터 7% 할인금액으로 구매, 25개 자치구 가맹점 사용
 
디지털광진   기사입력  2022/07/12 [07:30]

서울시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로부터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광역)’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250억 원이다.

 

▲ 서울시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 디지털광진



불어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사용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는 구동 시간, 가맹점주 서비스 추가 등 편의성을 대폭 높이고, 정책자금지원 기능확대 등 서울시민들의 생활결제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소비자물가지수(’22.6)가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대로급등했고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무려 7.4%까지 치솟았다며, 고물가에 시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을 서둘러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로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경기부양과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이라는두 가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 결과 상품권5,435억원 발행 시 13,903억원의 경기부양 효과(생산유/부가가치 유발효과)있고 가맹점 약 15만개는 연 42여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줄일 수 있었다.

 

이번 상품권은 기존처럼 상품권 발행 자치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25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상품권 사용에 대한 시민 불편은 줄이고, 서울 전역 골목상권을 골고루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앱에서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고, 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이외에도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앱에서도 구매가능하다.울페이플러스앱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 스토어(IOS)에서설치하면 된다.

 

▲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결제앱  © 디지털광진



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일로부터 미사용한 구매건의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 취소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잔액을환불받을 수 있으며 선물하기는 보유 한도 내에서 자유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14서울사랑상품권(광역)’250억원 규모로 발행 후 판매 추이를 보고 필요 시 빠른 시간 내 추가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0% 할인 판매하는 자치구별 서울사랑상품권도 추석 전 발행해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월 말 현재 서울페이플러스 사용자는 92만명을 넘었고, 1일 가입자도 평균 5,700여명씩 증가하고 있어 7월 내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상품권 가맹점은 28만개에 달한다.

 

실제로 현재까지 서울페이플러스를 통해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을 비롯미취업청년 자격활동지원비, ‘성년출발지원금등 총 200억원 상당의 정책자금을 시민 43천여명에게 지급완료했다. 지원금 사용처를 목적에 맞게 제한할 수 있어 정책자금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제고했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광역)이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아울러 서울페이플러스가핀테크 모바일 신기술을 활용한 서울의 미래 결제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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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12 [07:30]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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