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호철)이 2024년 ‘노사관계 우수기업’ 신규 인증을 획득하여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 진구시설관리공단이 2024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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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경영인증원에서 개최된 인증패 수여식에는 공단 강호철 이사장을 비롯하여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광진지부 최지훈 지부장과 노동조합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대상으로 인증·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 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 노사관계 리더십 ▲ 노사관계 성숙도 ▲ 노사관계 성과로 구분되어 있으며, 무분규 기간, 노사 대표자 현장 인터뷰와 전 직원 설문조사 등 해당 기관의 다양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하여 우수기업 인증을 결정한다.
이번 공단의 신규 인증 획득은 2023년 자치구 공단 최초 무교섭 임금협상, 직급별 정원조정, 승진 적체 해소 등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부제도 개선 등 노사활동의 내실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호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획득은 노동 현안이 공동의 문제로 다뤄지도록 노사 모두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며 함께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그간 근로자들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제도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광진공단지부와 실무진 모두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훈 광진지부 지부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하는 우호적인 노사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에 대한 배려와 투자가 더 나은 공단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에게 봉사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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